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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아카18

生涯にかけた Promise 어느덧 단풍이 물든지 오래 낙엽이 쌓여가는 늦가을 우리는 지금 현재 비밀연애 중이었다. 마사토하고의 연애는 아주 순조롭게 해나가고 있었고. 학업성적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매순간 들킬까봐 걱정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비밀유지를 위해서 나는 학교에선 접촉 금지라는 룰을 만들었고. 마사토도 납득했는지 접촉금지 건에 대해선 아무말이 없었다. 학교는 학원제 준비로 한창이었다. 우리반은 뻔하디 뻔한 귀신의 집을 도맡게 되었고. 나는 귀신은 싫어하는 편이었기에 전혀 참여하고 싶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귀신의 집의 소품을 만들고 있었다. 생각보다 손이 많이가는 것을 보니 벌써 지친다. 하지만 마사토도 옆에서 도와주고 있으니까 힘을 내자. “…” “…” 얼마나 망치를 두들겼을까. 벌써 시.. 2023. 8. 12.
紅葉舞う夢路 드디어 길고 긴 방학이 끝나고 사오토메 학원의 2학기가 시작되었다. 초가을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낙엽이 물드는 계절이 부쩍 다가왔다. 여름방학 때 있었던 일을 회상하며 사오토메 학원의 복도를 걷고 있자니 왜인지 두근두근거린다. 그때 누군가가 나를 불러 세우는게 아닌가. “거기! 이거 떨어뜨렸어.” 잘보니 내가 또 감자곰 키링을 떨어뜨린 모양이다. 금발에 모자를 쓴 귀엽게 생긴 남학생이 키링을 주워주곤 코를 쓱 닦는다. 고마움에 그냥 갈까봐 재빨리 고맙다고 인사를 했다. 그는 인사가 마음에 들었는지 웃으며 다음부턴 조심하라고 말하곤 사라졌다. 이름을 물어봤어야 했나 하다가도 연이 있으면 곧 만나겠지 하며 흐지부지 보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같은 반 친구들에게 하자. 낫쨩이 말했다. “쇼 쨩하고 만났었군요.. 2023. 8. 12.
熱く燃える Emotion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방학이 찾아왔다. 더위를 많이 타는 내 입장에서는 사오토메 학원의 냉방시설이 그리워진다. 그래서 일까 오늘도 하루종일 방에서 에어컨을 키고 음악을 듣고있었다. 만들어 둔 몇개의 음악파일이 플레이리스트에 섞여들어왔는지. 마사토와 함께 만든 곡이 흘러나왔다. 그 노래를 듣고있자니 왜인지 마사토가 보고싶어 진다. 전화라도 해볼까. 싶어서 휴대폰 화면을 키곤 마사토하고의 메세지창을 둘러본다. 여름방학은 어떻게 지낼거냐는 나의 물음에 그는 평소와도 같이 답했다. “집에서 여동생 마이하고 지낼 생각이다.” 그의 말에 나는 물음표를 띄우곤 답했다. “여동생이 있었어?” 그는 끄덕이며 답했다. “아아, 자랑하고 싶을 정도로 착한 여동생이다.” 그는 그렇게 말하곤 웃었다. 그의 미소에 그하고 여동생.. 2023. 7. 29.
灯火みたいな Heart 슬슬 기말고사 기간이 다가오는 7월, 무더운 나날이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기말고사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까? 라는 고민에 나는 무섭지만 분명 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그 대답을 들었는 지, 기말고사도 더욱 가까이 다가오고 있었다. 마사토하고 파트너가 된지 무려 한달…!! 한달동안 최선을 다하긴 했지만 서로의 거리는 좀처럼 줄지 않았다. 거리감 있게 서로를 알아가는 듯한 기분에 무언가 아쉽지만… 그래도 알아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파트너 활동을 힘차게 해내고 있었다. 기말고사가 지나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방학시즌 보다도 이전에 과제 제출 기간이 존재한다. 여기에 파트너로서의 첫번째 과제도 포함되어 있기에 열심히 해야된다. 피해를 끼치지 않기 워해서라도, 서로의 성적을 위해서… 라는 생각에 시험도.. 2023. 7. 29.